APCC 활동 주목... APEC 각료회의 공동성명에 언급돼

APCC 활동 주목... APEC 각료회의 공동성명에 언급돼

APEC 기후센터가 추진해 온 식량 생산과 환경, 재난 관리에 필요한 기후정보와 예측시스템을 개발 제공사업이 APEC 회원국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APEC 기후센터(APCC, 소장 정홍상)는 지난 17일~20일까지 나흘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6년 APEC 각료회의`와 `2016년 APEC 정상회의`에서 APCC의 주요 활동이 APEC 회원국 대표들로부터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APEC 각료회의는 APCC 역할과 활동 내용, 그 의미를 각료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언급해 APCC에 힘을 실어줬다.

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APCC의 개도국 기후변화 맞춤형 정보 제공 사업을 우리나라 대표 기후정책 사업의 하나로 소개했다.

한편, 기후변화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농·수산물 생산과 식량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을 주는 요소 중 하나로 부각됐다. APEC 회원국은 각국 환경에 맞춰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