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3위를 유지했다.
WSBC이 26일(한국시간)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멕시코에서 끝난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 3위 등에 힘입어 랭킹포인트 482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게 됐다.
WSBC 랭킹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가대표의 성적을 반영해 업데이트된다.
올 초 WSBC 프리미어12 우승을 비롯해 U-23 야구월드컵 3위에 오른 한국은 종전 미국과의 격차를 641점에서 105점까지 줄였다.
일본은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이후로는 대만, 쿠바, 멕시코가 자리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