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5일 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에서 `메탈그라운드 김장축제`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한 김장축제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100명이 여해 지펠아삭 M9000을 상징하는 9000포기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김장김치 1000포기와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 2대를 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에 기증했다. 8000포기 김치는 전국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메탈그라운드 김장축제에서는 사할린 동포 어르신과 삼성전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사할린 전경을 삼성 기어 VR에 담 어르신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사할린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꾸몄다.
삼성전자 러시아 현지 주재원이 사할린 동포 어르신이 주로 거주했던 블라디보스토크, 홈스크, 유즈노사할린스크 지역을 기어 360으로 촬영해 기어 VR로 전달했다.
그밖에 즐거운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즉석 사진과 러시아 쿠키와 초콜릿 등을 선물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탈그라운드 김장축제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겨울을 맞아 사할린 동포 어르신 일손을 덜고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