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저스틴 커젤 감독이 영화를 원작인 비디오게임과 다른 세계로 그려냈다고 전했다.
저스틴 커젤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영화 ‘어쌔신 크리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어떻게 하면 비디오 게임과 영화를 제대로 분리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다. 리얼리티에 중점을 뒀고, 그것은 실질적인 액션으로 드러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CG보다 실질적인 액션을 사용했다. 런던 등지에서 직접 촬영을 해서 실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같은 액션을 선보인다”며 “배경도 다르고 비디오게임과 차별화된 점이 내게는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커젤 감독은 ‘맥베스’ ‘더 터닝’ ‘스노우 타운’ 등을 연출했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는 이야기로, 오는 1월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