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회원을 위한 휴게공간인 `코레일멤버십라운지`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최근 서울, 용산, 대전, 동대구, 부산역 등 전국 주요 5개 역사 코레일멤버십라운지 리뉴얼 공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멤버십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코레일이 비즈니스 이용객이 많은 역사에 우리은행과 협력운영하고 있다. TV, 인터넷, 신문, 팩스, 복사, 무료충전 등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멤버십라운지 리뉴얼은 쉼터 성격으로 운영된 라운지에 비즈니스 기능을 보강하는 등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코레일은 철도역을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멤버십라운지에 새 비즈니스 공간을 확보해 이용객이 간편하게 출력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는 무인 유료 복합기를 설치했다. 무인유료 복합기는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외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스마트폰 간편결제, 티머니, 캐시비 등으로 결제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또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회의용 탁자를 새로 갖추고 이용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는 라운지 안내정보기(E-Poster)를 설치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멤버십라운지 리뉴얼과 함께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를 전국 주요 20개 역사에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역에서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역을 `움직이는 사무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