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 1월 1일부로 부회장 1명, 사장 5명 총 6명에 대한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84년 입사 이후 기획과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았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은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라섰다. 김형종 한섬 대표도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부사장(부본부장)은 사장(본부장)으로 기획조정본부를 이끌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경영 판단과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 대비) 사장급 승진자를 늘렸다”면서 “연내 후속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