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템버린’ PD “대한민국 노래방 문화 바뀔 것” 자신

사진=CJ E&M
사진=CJ E&M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골든탬버린’이 대한민국의 노래방 문화를 바꾸기 위해 나선다.

Mnet은 29일 ‘슈퍼스타K 2016’ 후속으로 선보일 신규 예능프로그램 ‘골든탬버린’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 내려놓고 놀다 가실게요’라는 문구와 함께 T4(탬버린 4인방)로 낙점된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이 흥에 잔뜩 취해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세윤의 명불허전 흥 발산, 심형탁의 독보적인 4차원 정신세계에서 솟아나는 흥, 이제는 ‘깝권’이 아닌 ‘흥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조권, 10대의 흥이 무엇인지 보여줄 최유정의 모습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Mnet ‘골든탬버린’은 각계각층 흥 꾼으로 알려진 4명의 탬버린 군단, 이른바 ‘T4’에게 노는 덴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한민국 스타와 그들의 친구들이 도전장을 던지며 흥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여타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패러디와 창작 퍼포먼스가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골든탬버린’은 지난 24일 첫 촬영을 진행했다. 1화의 게스트는 ‘지오디와 친구들’로, 지오디 멤버들과 그들이 초대한 깜짝 친구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신영 PD는 “T4, 그리고 지오디와 친구들이 흥 대결을 위해 모든걸 내려놓고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제작진의 허를 찌르는 아이디어가 대거 나와 객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아마 대한민국의 노래방 문화는 ‘골든탬버린’ 이후로 바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든탬버린’은 Mnet과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되며 오는 12월 15일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