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욱 마크애니 대표가 29일 미래부 SW R&D성과 발표회에서 모바일단말관리(MDM)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크애니는 문서보안(DRM)과 워터마킹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폰에서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MDM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국내외 특허 6건, 기술인증 3건과 사업화 성과를 올렸다.
마크애니 MDM 솔루션 `이지스 세이퍼(Aegis SAFER)`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개인영역과 업무영역을 구분해 스마트폰을 제어한다. 개인영역에서는 출입관리, 분실관리, 기기제어, 앱관리 등 최소 기능만 적용해 개인 사생활을 보호한다. 업무영역에서는 보안 컨테이너 제어, 기업용 앱 관리, 앱 위변조 관리, 화면캡처·유출 방지 등 MDM 기능 제공으로 기업 내부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방문자용 MDM은 별도 서버 없이 스마트폰 앱 실행만으로 카메라와 녹음 기능을 제어한다. MDM 해제 시에는 오디오 워터마킹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QR` 인식으로 자동 삭제가 가능하다. 마크애니가 독자 개발해 특허 등록한 사운드QR은 음성 신호에 사람 청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정보를 삽입해 보안을 강화한 기술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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