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유라이크코리아에 15억원 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쿨리지인베스트먼트 등과 공동으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업체 유라이크코리아에 15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2년 10월 창업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다.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온도와 PH센서를 접목한 경구투여방식 바이오캡슐로 가축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한다. 캡슐은 소의 반추위(되새김을 하기 위한 위) 내에 평생 안착된다. 바이오캡슐을 통해 수집된 각 개체별 생체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농장주와 수의사에게 통보하는 방식이다.

채정훈 미래에셋벤처투자 벤처투자본부장은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 IoT 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인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유라이크코리아 같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