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도 못 그리는 교육부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에 뜬 가운데 그 원인에 대해 눈길이 모이고 있다.
교육부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웹툰에 게재된 태극기 오류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국민들이 주시는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여 완성도 높은 교과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공식 SNS에 직접 국정교과서 홍보물을 올렸다. 이 홍보물에는 태극기가 담겨있었다. 하지만 그림에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어 비난을 받아야했다. 특히 교육부였기 때문에 비난이 더욱 거셌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외부 업체에 의뢰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올리는데 이 과정에서 감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