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 테슬라 도입

쏘카(대표 이재용)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테슬라 모델S`를 도입해 카셰어링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쏘카,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 테슬라 도입

▶본지 11월 25일자 1면 참조

모델S는 테슬라의 프리미엄 전기차 세단으로 올해 3분기 북미 지역 프리미엄 세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쏘카는 이번 테슬라 도입을 기념해 쏘카 이용 고객(쏘친)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29일부터 쏘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 날짜와 시간을 골라 응모하면 되며, 대여요금, 주행요금과 보험료는 전면 무료다(하이패스 별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의 시승 일정은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오전과 오후 1회 4시간씩 시승할 수 있다.

쏘카는 고객 시승 이벤트 이후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및 커넥티드카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우앤독 1층 주차장에 테슬라 플래그십 존을 마련하고, 테슬라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재용 쏘카 대표이사는 “쏘카는 대한민국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해온 대표 업체로 이번 테슬라 도입 역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며, “테슬라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준비하며 카셰어링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