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브라질 축구팀 샤피코엔시 전세기 추락 애도 'chapecoense'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브라질 축구팀 샤피코엔시 전세기 추락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늘(30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hapecoense(샤피코엔시)'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 프랑스 에펠탑, 브라질 예수상 등이 샤피코엔시의 사고를 추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28일 샤피코엔시 선수 및 승객들이 탄 CP2933 전세기는 콜롬비아 메데인시 인근에서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생존하고 76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전세기에는 브라질 샤페코엔시 축구팀 선수단이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기존 생존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골키퍼 마르코스 다닐로가 부상으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샤페코엔시의 결승전을 취재하기 위해 전세기에 함께 탑승한 기자 21명도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셰우 테메르 신임 브라질 대통령은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