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박상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성모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운영한다. 차세대 솔루션과 모바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개인정보보호 등 의료 SW 전문 기업이다.
평화이즈는 기업문화가 독특하다. 대표가 천주교 신부로 온화함과 경건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함께 소중한 우리`라는 모토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이끈다. 여유를 갖고 즐기면서 자기계발 환경을 제공한다. 종교 선택은 당연히 개인 자유다.
병원 진료비 감면, 자녀 학자금 지원, 단기 해외연수, 스포츠센터 이용, 휴양시설 제공, 사내 동호회 지원 제도 등을 도입했다. 안정적 고용유지가 직원 긍지와 애사심을 높인다. 이직률이 4%대로 두 자릿수인 SW 중소기업 평균 이직률에 비해 매우 낮다.
박상수 대표는 “기업은 사람들이 모여 가치를 창출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라면서 “가장 큰 자산은 인재라는 믿음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화이즈는 서울성모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과 ISO27001(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을 취득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전성모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등 통합의료정보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적의 근무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열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