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SLUSH)서 한국 스타트업 소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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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장 김재홍)는 현지시간 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슬러쉬(SLUSH) 2016`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클린테크·VR(가상현실)·IoT(사물인터텟)·모바일 앱 분야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했다.

KOTRA에 따르면 SLUSH에는 1만6000여명의 참가자와 17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유럽 최대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타트업 콘퍼런스다. 행사 내 공식 창업경진대회인 `피칭 100`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3개사가 본선에 오르기도 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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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에서는 각국 투자가와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위한 일대일 상담했다.

기업인 강연에서는 미국 양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중 하나인 인디고고(Indiegogo) 공동대표 대니 린젤만, 스카이프(Skype) 공동창업자 니클라스 젠스트롬이 연사로 나섰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SLUSH 참여로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KOTRA는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창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