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제1회 차세대공학리더상 대상 수상자로 장혁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장씨가 창업한 가상현실(VR) 기업 폴라리언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편광을 이용한 3차원 자세 및 측위 원천기술`로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라이센싱을 하는 등 VR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기업가정신 분야의 이민정(성균관대 컴퓨터공학), 이민홍(서울대 건축학), 이준영(KAIST 전기및전자공학), 리더십 분야의 구본홍(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 김주성(KAIST EEWS대학원), 류승완(서강대 기계공학)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차세대공학리더상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학도를 발굴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받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