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교육 주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딩을 배우며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하는 한국MS 코딩 교육은 청소년에게 한 시간 코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 일환이다.
3∼4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위치한 한국MS 본사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중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 멘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래 멘토 프로젝트는 SW 교육을 경험한 적 없는 또래 친구들에게 중학생들이 직접 멘토가 돼 코딩 즐거움을 전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 42개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IT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비-영 디벨로퍼(Be-Young Develop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스카이프(Skype)로 아시아 다른 나라(홍콩, 일본 등) 학생들과 연결해 코딩에 대한 생각과 경험, 궁금한 점들을 공유한다.
김현정 한국MS 전무는 “컴퓨터 과학 교육은 매우 즐거운 경험임과 동시에 세상을 향한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준다”면서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다양한 기회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