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화재, 소방당국 10분만에 화재 진압 '방화여부 확인 中'

출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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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화재, 소방당국 10분만에 화재 진압 '방화여부 확인 中'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미시와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방화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1900년대 지은 15평 규모의 초가집으로, 전형적인 농촌 가옥이다.

생가 건물 중 초가는 원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어 유족과 구미시에서 공동 관리를 맡고 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박성빈 공과 백남이 여사의 5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구미초등학교와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구미 생가에서 지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