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겨울한파 대비 보온음료 선보여

휴롬의 천연주스 '건강플러스'(왼쪽), '철분가득'(오른쪽), '자색당근차'(아래). 사진=휴롬
휴롬의 천연주스 '건강플러스'(왼쪽), '철분가득'(오른쪽), '자색당근차'(아래). 사진=휴롬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휴롬이 겨울한파를 대비한 보온음료를 출시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재료로 만들어져 겨울철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휴롬이 운영하는 주스카페 '휴롬주스'는 당근과 비트가 들어간 '건강플러스', 유기농 자색당근을 원료로 한 '자색당근차', 시금치와 샐러리가 주재료인 '철분가득', 한라봉 과육과 껍질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한라봉차' 등 천연주스와 차를 선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휴롬주스 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춥고 강력한 한파도 잦을 전망"이라며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나 떨어지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재료를 섭취해 체온을 올리는 것도 겨울철 면역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플러스'는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밀싹이 더해져 해독에도 효과적이며, 비트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자색당근차'는 휴롬으로 착츱한 주스와 자색당근을 자연 그대로 건조한 자색당근칩을 배합해 만든 차다. 자색당근은 보라색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항암작용,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철분가득'은 시금치와 샐러리가 주재료로 철분 함량이 높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과를 함께 넣어 비타민도 풍부하다. 철분은 혈액을 생성하고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이 올 수 있다.

'한라봉차'의 주재료인 한라봉은 비타민 A, B가 다량 함유돼 피부와 점막을 단단하게 해주며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 감기 예방에 좋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