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대구 공연 성황리에 막 올리다 …세계 진출 목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대구 공연 성황리에 막 올리다 …세계 진출 목표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대구 공연이 지난 2일 막을 올렸다.

이번 월드 투어는 지난 10여 년간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을 이끌어 온 제작사 오디컴퍼니를 필두로 리드 프로듀서 신춘수(오디컴퍼니 대표), 연출 데이비드 스완 등 한국의 크리에이터 스태프와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덕션으로 구성됐고,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월드 투어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덕션은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든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본적으로 한국프로덕션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되 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의상디자인은 창의적으로 새롭게 제작되었다. 드라마적으로는 캐릭터의 개연성을 높여 관객들이 작품을 더 이해하고, 몰입하도록 제작되었다”고 전했다.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후 국내 7개 도시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2017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서울 공연이 시작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