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측 “차은택과 친분만 있었을 뿐…문화융성위와는 관련 없다”

사진=공연세상
사진=공연세상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차은택·최순실과 관련된 일명 찌라시(증권가정보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장훈은 5일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모 방송에서 내가 6차 촛불집회 참여한 것에 대해 ‘차은택 지원 의혹에 대해 대변하기 위해서 참여한 것 아니냐’는 보도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차은택과는 호형호제하는 매우 친한 사이이고 제가 무척 아끼는 동생이었다”고 밝히면서도 “차은택을 본건 4년여쯤 됐다. 나는 문화융성위에서 지원을 받은 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 자문위원이라는 것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차은택을 통해 최순실도 소개받았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최순실을 모른다. 최순득, 장시호 등 모든 관련인물들 아무도 모른다. 이건 아니라고 대답을 하는 자체도 민망해서 말하기도 싫었다. 내 이름 옆에 최순실이 함께 올라간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는 김장훈의 베네치아 공연이 차은택이 깊숙이 관여한 문화융성위원회의 지원을 받았다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