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해외직구 TV 판매량 200%↑..."무료 배송·설치 먹혔다"

G9는 지난 11월 한 달 간 해외 직접구매(직구)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G9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이 이어지면서 해외직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덕”이라면서 “해외직구 TV가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G9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외직구 TV 25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 4월 도입한 `안심 단족차량 배송 서비스` 등이 고객 신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직구 TV를 구매하면 전문 인력이 제주도 등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무료로 배송부터 설치까지 책임지는 형태다. TV 브랜드로는 LG 스마트TV가 약 50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G9, 해외직구 TV 판매량 200%↑..."무료 배송·설치 먹혔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