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케이티아이 등 35개 중소기업이 2016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5일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5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35개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615명을 신규 채용,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커스텀튜브매뉴팩처링은 89명, 두성은 56명, 싸이노스는 41명을 최근 1년간 고용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는 △넷케이티아이 △싸이노스 △하이드로텍 △알엔투테크놀러지 △이즈미디어 △수석 △고려인삼연구 △뷰웍스 △휴미디어 △필옵틱스 △태익 △이루다 △제이에스씨밀레 △하나산업 △듀얼아이 △엔트리연구원 △네니아 △엘이디포유 △한일에스티에스 △일렉트코리아 △신일화학공업 △한국프리팩 △맑은누리 △미건산업 △휴로인터랙티브 △애니룩스 △두성 △명은커리어 △커스텀튜브매뉴팩처링 △중산시스템 △나인 △늑대와여우컴퓨터 △한국오도텍 △인터원 △성우환경 등이 선정됐다.
인증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올 하반기부터 해외 전시회, 통상촉진단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13개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는 “경기도가 지난 10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국 일자리 창출수의 54%에 해당하는 14만9000개를 만들었다”며 “기업인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