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ICT융합 컨트롤 타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6일 개원

최재유 미래부 차관(중앙 왼쪽)과 김기현 울산시장(오른쪽)이 6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중앙 왼쪽)과 김기현 울산시장(오른쪽)이 6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이 6일 울산시 남구 울산벤처빌딩에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기현 울산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조선해양, 자동차, 화학 등 울산 지역 주력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ICT 융합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개원과 함께 `ICT 융합 선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ICT 융합 산업 육성 체계 마련, ICT 융합 제조업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 ICT 벤처 생태계 조성 등 4대 정책 과제에 시동을 걸었다.

장광수 원장은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3대 산업에 중소 정보기술(IT) 기업 신기술과 제품을 결합해 창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라면서 “중장기로는 3D프린팅, 스마트안전 등 신산업도 육성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래부와 울산시는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을 현대중공업에서 갖고 1075억원 규모의 `ICT융합 인더스트리 4.0S(조선해양) 사업` 시작을 알렸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조선해양 ICT 인프라 구축, 기반·응용기술 연구개발(R&D) 과제를 진행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