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차은택, '본격연예 한밤'서 집중 취재
'본격연예 한밤'이 첫방송한 가운데 차은택 감독의 몰락과 최순실과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6일 첫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차은택 감독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 취재했다.
차은택 감독은 전성기때와 달리 급변하는 가요 시장에 적응하지 못한 채 슬럼프를 맞았고, 재기를 위해 정극에 도전했으나 흥행 실패를 했다.
이후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으며 문화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앞서 '썰전' 전원책 변호사는 차은택 감독에 대해 "일개 CF 감독이 우리나라 문화계의 인사부터 예산까지 재단을 했다. 이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는 거다. 그리고 그 차은택이라는 자는 대통령의 공식행사에 뒤에서 하얀 안경을 쓰고, 밑엔 이상한 신발 신고, 뒤에 서서 태연하게 자기가 2인자인 것처럼 행동을 한 거다. 이게 우리나라 공적 시스템이 무너진 증거"라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