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와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채석),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지난 6일 경북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2016년도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12차연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17년 사업 방향 공유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우선 미니클러스터(MC) 우수회원사 및 금오공대 가족 회원사 표창이 있었다. 산단공 이사장 표창은 김용준 마그텍 대표, 유승현 에쓰엠디피 이사, 박성진 피닉스이앤티 대표, 이정민 금호정공 차장, 최영상 영남테크 대표, 마종규 엘아이티에스 대표, 김진섭 청하중공업 대표 등 7개 회사가 받았다. 우성파워텍, 수엔지니어링, 샘테크, 지디피, 에스케이테크, 욱일전자산업 등 6개 회사와 마동철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은 금오공대 총장 표창을 받았다.
산단공은 올해 정기회의, 교류회, 기술·경영 세미나, 정부정책 설명회 등 모두 712건의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했다. 기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사업 등 기업 애로 과제 110건을 발굴, 96건에 대해 62억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 미래 대경권 성장 동력 산업인 탄소산업, 국방 정보기술(IT) 산업,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벤처포럼, 수출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권기용 본부장은 “2017년에는 산업 환경 변화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MC를 개편, 창의형 연구개발사업화(R&BD) 지원, 전 주기 사업 지원, 능동형 성과 창출, 신사업 동력 발굴 등 기업 중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식 행사 이후 만찬과 산·학·연 교류회에는 백승균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채석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 서인숙 구미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오태석 한국전력공사 구미지사장, 문정권 정우하이텍 대표를 비롯한 미니클러스터 회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