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두진)의 신설학과인 데이터분석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SW 개발동아리 슈퍼개발자 팀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경진대회인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 사업'에 전국 2등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고, 특히 전문대 최초로 수상하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5회를 맞는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 지원 사업’은 대학(원) SW동아리가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SW를 개발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참가학생의 현장중심 개발능력 향상과 소상공인의 SW 활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를 포함하여 전국 대학(원) SW동아리 107팀이 참가하여 경쟁하였으며, 그 중 선정된 슈퍼개발자팀은 6개월간 1,1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SW를 개발하였다. 슈퍼개발자팀은 개발비를 지원받은 타 대학(원) SW동아리팀과 구현된 SW에 대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평가를 거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매년 개최하는 ‘한이음 엑스포’에서 열리며, ‘한이음 엑스포’에서 구현한 SW를 부스에서 시연했다.
이번 사업에서 슈퍼개발자팀이 구현한 SW는 '푸드 트럭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상권 · 축제 · 관광지 · 날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판매 지역의 정보를 소상공인에 추천하고, 체계화된 주문 관리 서비스 지원 및 음식의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여 소상공인들의 이익 극대화 및 푸드 트럭 산업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이두진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전문학과로 빅데이터 관련 실무중심적인 교육, 교수들의 현장밀착형 지도 및 멘토링과 참인폴리텍 실천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매년 이 사업에 참가하여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에 꼭 필요한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