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8일 오후 철도 분야 기술 개발 및 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기술력이 검증된 제품은 현장에 적극 활용하는 등 기술수준 향상을 통한 서비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항철도는 향후 공동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개발제품의 현장 시험을 지원하게 되며, 관련 분야 기술력 제고를 위한 제반 활동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게 된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그동안 공항철도가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철도기술연구원이 보유한 기술력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지속적인 철도 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수요 중심의 융복합 연구를 통한 철도기술의 신가치 창출'을 목표로 1996년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으로 철도 등 공공교통 분야의 기술 연구개발, 기술 실용화 사업,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