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가족협의회 관계자 "밤에만 작업했다. 낮에 물건 꺼내는 걸 본 적이 없어"

'그것이 알고 싶다', 가족협의회 관계자 "밤에만 작업했다. 낮에 물건 꺼내는 걸 본 적이 없어"

'그것이 알고 싶다', 가족협의회 관계자 "밤에만 작업했다. 낮에 물건 꺼내는 걸 본 적이 없어"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사건에 대해 다룬다.



10일 오후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56회 '두 개의 밀실 -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가 방송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당시 인명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화물칸을 수색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잠수사들 중에 화물칸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었지만 해경이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세월호 인양 진행의 일부를 맡은 '오션 씨엔아이' 소속의 한 잠수사는 "상하이샐비지가 전부 다이빙을 하고 있어 물에 들어간 적이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세월호 가족협의회 측 한 관계자는 "낮에 물건 꺼내는 걸 전혀 본 적이 없다"라며 "왜 밤에만 작업을 하냐. 숨기는 뭔가가 있는 게 아니냐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후 11시 5분부터 방송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