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에틸렌 생산능력 `글로벌 톱10` 진입에 속도를 낸다. 진행중인 해외 생산기지 확보 행보에 발맞춰 국내 생산량도 늘린다. 증설이 일단락되는 2018년, 세계 7위 에틸렌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에틸렌은 `석유화학산업 쌀`로 불리는 기초 원료로 생산량은 화학기업 규모를 가늠하는 잣대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공장에 20만톤 규모 에틸렌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증설후 에틸렌 생산능력은 120만톤으로 늘어나며 프로필렌 생산량도 52만톤에서 62만톤으로 증가한다. 부생청정연료 메탄을 활용한 가스터빈발전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에틸렌 공장 증설, 가스터빈발전기에 각각 2530억원, 47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말 기계적 준공을 거쳐 2019년 상업생산한다.
에틸렌은 `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기초 원료다. 최근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어 마진이 높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증설로 연간 5000억원 매출 증대를 기대했다.
롯데케미칼은 증설 설비에 석유화학원료 나프타가 아닌 C3LPG(프로판가스)를 사용한다.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미국 셰일가스에서 나오는 에탄을 이용해 원료 다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
국내 증설과 더불어 해외 에틸렌 생산 설비 준공이 차례대로 마무리되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외형을 갖춘다.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은 여수, 대산공장 포함 연 230만톤으로 확대된다. 올해 5월 준공한 우즈벡 에틸렌 공장(39만톤 지분 24.5%), 증설 중인 말레이시아 타이탄 에틸렌 공장(2017년말 81만톤),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미국 에탄크래커공장(100만톤 지분 90%)을 포함하면 총 450만톤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한다. 국내 1위 에틸렌 생산기업 지위를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순위는 13위에서 7위로 껑충 뛴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에틸렌 공장 증설은 현재 증설 중이거나 증설 예정인 하류부문공장 원료 안정적 조달과 규모 경제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톱10 종합화학기업`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롯데케미칼 증시정보
[롯데케미칼 주주현황]
롯데케미칼은 여수 공장에 20만톤 규모 에틸렌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증설후 에틸렌 생산능력은 120만톤으로 늘어나며 프로필렌 생산량도 52만톤에서 62만톤으로 증가한다. 부생청정연료 메탄을 활용한 가스터빈발전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에틸렌 공장 증설, 가스터빈발전기에 각각 2530억원, 47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말 기계적 준공을 거쳐 2019년 상업생산한다.
에틸렌은 `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기초 원료다. 최근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어 마진이 높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증설로 연간 5000억원 매출 증대를 기대했다.
롯데케미칼은 증설 설비에 석유화학원료 나프타가 아닌 C3LPG(프로판가스)를 사용한다.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미국 셰일가스에서 나오는 에탄을 이용해 원료 다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
국내 증설과 더불어 해외 에틸렌 생산 설비 준공이 차례대로 마무리되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외형을 갖춘다.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은 여수, 대산공장 포함 연 230만톤으로 확대된다. 올해 5월 준공한 우즈벡 에틸렌 공장(39만톤 지분 24.5%), 증설 중인 말레이시아 타이탄 에틸렌 공장(2017년말 81만톤),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미국 에탄크래커공장(100만톤 지분 90%)을 포함하면 총 450만톤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한다. 국내 1위 에틸렌 생산기업 지위를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순위는 13위에서 7위로 껑충 뛴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에틸렌 공장 증설은 현재 증설 중이거나 증설 예정인 하류부문공장 원료 안정적 조달과 규모 경제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톱10 종합화학기업`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롯데케미칼 증시정보
증권사 목표주가 460,000원, 현재주가 대비 27%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롯데케미칼의 평균 목표주가는 460,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360,000원으로 100,000원(27%)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키움증권의 이동욱 에널리스트가 " 로케트, 롯데케미칼, 내년 순증하는 세계 부타디엔 물량은 25만톤으로 작년에 비해 30%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동사의 연결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연산 40만톤으로 국내 1위, 세계 10위권 업체로 최근 부타디엔 스프레드 급등의 대표 수혜주…"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60,000원을 제시했고, 한화투자증권의 박영훈 에널리스트가 " 비수기지만 좋다, 비수기임에도 EG/BD/SM 스프레드가 연중 최고 수준까지 확대되었다. 에틸렌 가격도 1,100달러로 급등해 제품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 스플리터 가동으로 PTA 수익성 개선도 가능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20,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롯데케미칼의 평균 목표주가는 460,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360,000원으로 100,000원(27%)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키움증권의 이동욱 에널리스트가 " 로케트, 롯데케미칼, 내년 순증하는 세계 부타디엔 물량은 25만톤으로 작년에 비해 30%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동사의 연결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연산 40만톤으로 국내 1위, 세계 10위권 업체로 최근 부타디엔 스프레드 급등의 대표 수혜주…"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60,000원을 제시했고, 한화투자증권의 박영훈 에널리스트가 " 비수기지만 좋다, 비수기임에도 EG/BD/SM 스프레드가 연중 최고 수준까지 확대되었다. 에틸렌 가격도 1,100달러로 급등해 제품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 스플리터 가동으로 PTA 수익성 개선도 가능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20,000원을 제시했다.
거래비중 기관 41.61%, 외국인 35.44%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기관이 41.61%, 외국인이 35.44%, 개인은 22.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기관 비중이 42.3%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33.42%로 그 뒤를 이었다. 개인은 24.26%를 나타냈다.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기관이 41.61%, 외국인이 35.44%, 개인은 22.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기관 비중이 42.3%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33.42%로 그 뒤를 이었다. 개인은 24.26%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 기관은 순매수(한달누적)
기관이 7일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4일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기관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377,55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도한 이후에 근래에는 순매도량을 줄이면서 18,65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358,897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이 7일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4일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기관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377,55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도한 이후에 근래에는 순매도량을 줄이면서 18,65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358,897주를 순매도했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3%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롯데케미칼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3%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3.71%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달간 롯데케미칼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3%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3.71%를 나타내고 있다.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16.53%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9.85로 업종평균보다 낮으며, PBR은 1.41이다.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롯데케미칼은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은 적정한 수준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현재 16.53%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9.85로 업종평균보다 낮으며, PBR은 1.41이다.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롯데케미칼은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은 적정한 수준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한국타이어 | LG생활건강 | S-Oil | LG화학 | |
ROE | 14.3 | 14.4 | 21.3 | 13.9 | 9.2 |
PER | 9.9 | 8.3 | 23.1 | 10.9 | 12.8 |
PBR | 1.4 | 1.2 | 4.9 | 1.5 | 1.2 |
기준년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11월15일에 롯데케미칼 3/4분기(2016년7월~9월)실적 발표됨
<발표치>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3/4분기 | 3조4265.6억 | 6,431.7억 | 4,514.2억 |
직전분기 대비 | 0.4% 감소 | 7.3% 감소 | 1.9% 감소 |
전년동기 대비 | 12.9% 증가 | 32.8% 증가 | 88.6% 증가 |
[롯데케미칼 2016년 예상 실적]
[롯데케미칼 2016년 예상 지표]
날짜 | 증권사(애널리스트)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16/12/09 | 키움증권(이동욱) | 131826억 | 23537억 | 16371억 |
16/12/08 | 한화투자증권(박영훈) | 135610억 | 24980억 | 16890억 |
16/12/07 | NH투자증권(황유식) | 132040억 | 24260억 | 16930억 |
16/12/07 | 유안타증권(황규원) | 130407억 | 24401억 | 17042억 |
16/12/06 | 미래에셋대우(박연주) | 133110억 | 24650억 | 17430억 |
날짜 | 증권사(애널리스트) | EPS(원) | BPS(원) | PER(배) | PBR(배) | EV/EBITDA(배) |
16/12/09 | 키움증권 (이동욱) | 47730 | 264821 | 7.6 | 1.4 | 4.6 |
16/12/08 | 한화투자증권 (박영훈) | 49284 | 265342 | 7.1 | 1.3 | 3.7 |
16/12/07 | NH투자증권 (황유식) | 49403 | 265992 | 7.1 | 1.3 | 4.4 |
16/12/07 | 유안타증권 (황규원) | 49534 | 265112 | 6.7 | 1.3 | 4.7 |
16/12/06 | 미래에셋대우 (박연주) | 50826 | 261891 | 6.6 | 1.3 | 4.3 |
[롯데케미칼 주주현황]
성명 | 주식수 | 지분율 | 최종변동일 |
롯데물산(주)(외3인) | 18,342,341주 | 53.51% | 2015년 12월 28일 |
국민연금공단 | 2,882,709주 | 8.41% | 2016년 03월 14일 |
롯데케미칼자사주 | 583,388주 | 1.7% | 2013년 01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