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정책연구소, 공공SW사업관리 성과관리로 전환 제시

소프트웨어(SW)정책연구소는 `공공SW사업관리 개선방안-투입관리에서 성과관리로 전환` 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발주처가 프로젝트 인력 명단과 수를 관리하는 방식은 실효성이 없으므로 SW 발주처에 제공한 가치 기반 프로젝트 성과관리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SW정책연구소, 공공SW사업관리 성과관리로 전환 제시

발주처가 투입인력을 관리하고 기업에서도 투입인력 수를 제안하는 현상이 지속되는 원인과 문제점도 분석했다. 투입인력을 직접 관리하면 기업 입장에서 우수 인재가 이탈한다. 기술 축적 동기가 사라져 생산성이 하락한다. 발주처도 매일 투입인력 근태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불필요한 노력이 들어간다.

보고서는 발주자 관점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관리 방식을 전환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명시했다. 획득가치관리 방식으로 사업 진도를 관리한다. 품질성과지표를 정의 후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담았다. 성과관리 실행을 위해 발주자와 SW기업 역할도 정의했다.

공공 프로젝트 인력관리를 전면 금지하면 당장 제안평가와 사업관리 혼란이 우려돼 과도기적 이행 방안을 언급했다. 성과위주 사업관리 방식이 정착할 때까지 핵심인력에 한해 투입여부를 관리하는 방법이다.

 

<[표]SW 사업관리 개선방안 (*자료:SW정책연구소)>


[표]SW 사업관리 개선방안 (*자료:SW정책연구소)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