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배우 차엽이 SBS 새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의 종대역으로 낙점됐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앞서 배우 박선호와 김민서가 캐스팅 됐다.
극 중 차엽은 세련된 인테리어의 현대식 전당포를 운영하는 종대로 분하며 베일에 감춰진 강남구(박선호 분)의 영업 비밀을 아는 유일한 존재로 등장할 예정이다. 겉으로 보면 스마트한 재벌 2세지만 현실은 인생 한방을 노리는 사기꾼 강남구와의 꿀 조합을 완성,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 할 차엽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간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tvN ‘응답하라 1988’, 영화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 온 차엽은 최근 출연작인 영화 ‘럭키’를 통해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더 프리즌’과 ‘더 킹’으로 스크린에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