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사이버 공격 수법을 공유하라

해킹 조직의 특정 공격 수법을 공유해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을 막을 수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대표 최원식)는 1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CIO/CISO 조찬 세미나`를 열고 특정 공격 수법 관련 정보를 담은 `플레이북` 공유 모델을 제시했다.

르네 본바니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마케팅책임자가 2017년 사이버 위협전망을 발표했다.(자료:팔로알토네트웍스)
르네 본바니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마케팅책임자가 2017년 사이버 위협전망을 발표했다.(자료:팔로알토네트웍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새해 피싱 공격 증가와 진화도 경고했다. 2016년 2분기 동안 발견된 신규 피싱 사이트는 46만6065개다. 1분기 대비 61%나 증가했다. 공격자는 실제와 유사한 이메일과 가짜 웹사이트를 무기로 활동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기반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 증가로 보안사고 가능성도 높다. 르네 본바니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웹이나 이메일 보안만으로 사이버 공격에서 기업을 지킬 수 없다”면서 “사이버 범죄자가 어떻게 잠입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실행하는지 라이프사이클을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1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CIO/CIS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1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CIO/CIS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