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기업 손오공은 13일 독점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유아용품 피셔프라이스의 ‘뉴 러닝홈’이 피셔프라이스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서며 2016년 연간 누적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대문’으로 불리고 있는 ‘러닝홈’은 80여개가 넘는 피셔프라이스 제품 중 50% 가 넘는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 상품이다.
‘뉴 러닝홈’으로 이어지고 있는 러닝홈의 인기비결은 피셔프라이스의 독자적 기술인 ‘스마트 스테이지’로 볼 수 있다. 스마트 스테이지는 효과적인 적기 교육을 위해 부모로 하여금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맞춰 적합한 놀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의 단계별 설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기술이 추가된 ‘뉴 러닝홈’은 3가지 학습 레벨로 6개월마다 콘텐츠가 자동 또는 수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며, 12가지 놀이와 한글과 영어 노래 27가지로 총 2천개 가량의 단어를 제공하는 등 기존 러닝홈 대비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스마트 스테이지제품에는 뉴 러닝홈을 비롯해, 28가지 앱이 든 아기 전용 ‘스마트 타블렛’, 9가지의 버튼으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뉴 러닝 노트북’ 등이 있다.
스마트 타블렛은 앱을 누르면 불빛과 함께 다양한 사운드와 노래가 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뉴 러닝 노트북은 30가지 이상의 노래와 문구를 통해 친숙하게 한글과 영어를 배울 수 있다.
피셔프라이스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아동의 두뇌와 정서발달에 맞는 교육을 하는 적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스테이지 제품은 우리 아이 발달 단계에 가장 적합한 놀이 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아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탐색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