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15일부터 금융권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종합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수행 역량이 부족한 중소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이 금융보안원 전용 솔루션을 이용해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후 빅데이터 분석·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금융보안원은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 평가 절차를 반영한 `평가 지원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금융회사가 통신, 유통, 의료 등 타 분야 빅데이터와 결합으로 새로운 정보 가치를 창출하도록 기존 정보집합물 결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대용량 정보집합물 결합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가동해 개인정보 침해 위협을 최소화하며 비식별 빅데이터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