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유전자분석 전문업체 제노플랜의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 타액으로 유전자를 분석해 건강·미용 관리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타액 수집기에 타액을 넣어 보내면 제노플랜이 분석해 결과보고서와 유전자 맞춤 팁, 유전자 뉴스 등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뷰티플랜`, `헬스플랜`, `헬스&뷰티플랜` 등 3개 묶음 상품을 선보인다. 뷰티플랜은 뷰티 관련 유전자 검사 4개 항목, 헬스플랜은 대사 능력 관련 5개 항목을 검사한다. 뷰티&헬스플랜은 탈모, 모발굵기, 카페인 대사 등 총 12개 항목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헬스&뷰티플랜(14만8000원) 구매 고객에게 위메프 포인트 3만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고객 맞춤 소비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차원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에 맞는 상품 추천 기능 등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