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클라우드(대표 이두식)는 인공지능 채팅봇 에디(Addie·Add intelligence) 1.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디는 콜센터 업무시간 중 전화로만 가능했던 고객 대응을 온라인·실시간 채팅 중심 대응으로 변경한다.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데이터를 관리한다.
아임클라우드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 분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챗봇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에디는 특정 업무 반복 질문을 학습해 인공지능 채팅상담 서비스를 손쉽게 한다. 기존 콜센터 고객 질문 패턴 중 100여개 주제를 파악해 응답한다. 예를 들어, 쇼핑몰고객 문의 중 `환불` 또는 `상품변경`을 원하는 문장이 입력되면 해당 질문 의미를 파악한다. 고객이 `환불`을 원하는지 `상품변경`을 원하는지 그에 맞는 프로세스를 실시간채팅으로 처리해준다.
이두식 아임클라우드 대표는 “AI챗봇 에디를 이용해 상담원 인건비를 약 12배 절감 가능하고 상담원 감정노동도 줄인다”면서 “에디를 이용해 고객 불편을 일차적으로 해소하고 다양한 문제점에 면밀하게 대응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