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국내를 포함한 200개 국가 이상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라임 비디오 멤버십을 통해 안드로이드, iOS 기기, LG전자, 삼성전자 스마트TV 등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구독료는 첫 6개월간 월 2.99(약 3400원)달러며 첫 7일 동안 무료다.
팀 레슬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터내셔널 부문 부사장은 “오늘부터 전 세계 팬들에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는 영어를 기본으로 프랑스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 자막 및 더빙으로 제공된다.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아마존은 스트리밍 화질을 3단계로 제공한다. 스트리밍은 아마존 최신 비디오 압축 기술을 활용해 화질을 유지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줄인다. 또 자동화 머신 러닝 시스템을 통해 각 재생기기, 위치 및 인터넷 속도에 따라 최고의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