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집안 환기를 자주 못 시켜 집안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중국발 황사가 사계절 지속되고 미세먼지·환경오염 문제가 불거지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선 감기 걱정으로 집안 공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이런 가정을 위해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는 지난 11월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필터 종류에 따라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휘바람-숨소리 헤파와 울파(ULPA) 필터를 적용한 휘바람-숨소리 울파가 있다. 특히 청정성능이 우수한 휘바람-숨소리 울파 공기청정기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출시된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출시 1달여 만에 1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휘바람-숨소리 울파 공기청정기는 기존 헤파 필터 대신 울파 필터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헤파 필터가 0.3나노미터(㎛) 입자에 대해 약 99.97% 포집효율을 갖는데 비해 울파 필터는 0.1㎛ 입자에 대해서도 포집 효율이 약 99.99% 이상인 초고성능 필터다. 울파필터는 반도체 산업분야, 병원 수술실 등 청정도를 집중 관리하는 공간에서 주로 사용하는 필터다.
울파필터는 원자력 연구 초기 단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이 시초다.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뿐 아니라 인체에 깊숙이 침투하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고성능 필터다.
휘바람-숨소리 울파 공기청정기는 공기가 1단계 프리필터, 2단계 미디엄필터, 3단계 ULPA필터, 4단계 탈취필터 등 고성능 4단계 필터를 통한다. 4단계 필터를 거치는 만큼 더욱 섬세하고 꼼꼼하게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한다.
실내에 퍼져있는 오염물질을 3방향 흡입구로 끌어당기고 정화한 신선한 공기를 2방향 토출구로 넓게 내뿜는 공기 순환 방식으로 작동한다.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화시켜 준다. 공간의 구석 등 어디에 두어도 균일하게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휘바람-숨소리 울파 공기청정기는 곰팡이·세균·바이러스 등 미생물 번식도 억제한다. 실내 나쁜 냄새까지도 잡아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먼지센서를 통해 실내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나 분진을 자동으로 감지해 공기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한다. 자동모드 설정 시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기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골드와 실버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에 벽걸이와 스탠드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사용자 환경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제품 표시부에 풍량 단계, 공기오염도와 같은 청정기 가동상태를 표시하는 것 외에 시계, 온도, 습도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생활 가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울파 필터 기준 월 렌탈료(의무사용기간 36개월)는 스탠드 타입 3만5900원, 벽걸이 타입 3만6900원이다. 일시불 가격은 스탠드 타입 113만3000원, 벽결이 타입 118만8000원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