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책상에는 노트북PC와 개인컴퓨터가 놓여 있는시대다. 인터넷이 연결된 수많은 기기는 정보에 접근하는 속도를 빠르게 하고 정보량을 극대화시켰다. 정보가 넘쳐나면서 구매자는 대부분 결정 장애를 앓기 십상이다. 검색과 함께 넘쳐나는 정보에 구매 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는 것이다.
마케팅은 결정 장애를 앓기 쉬운 소비자에게 구매 지침을 제시한다.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부드러운 감성적인 언어와 시각효과로 소비자가 효율적이고 본인 욕구에 맞춰 구매를 결정하도록 지원한다.
`마케팅 우수`에 선정된 상품과 서비스는 이런 역할을 톡톡히 한 사례다.
주부들의 선택에 세심한 배려를 한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인덕션`과 LG전자의 청소기. 슈퍼솔루션의 서버 `GPU시스템`, 코코링크 `슈퍼컴퓨터`, 에어큐브 `바이프론트`, 와이즈허브시스템즈 `DLP솔루션` 등은 기업 요구에 제대로 부응한 상품이자 서비스다. 이들은 기업 구매자나 개인 고객 모두에게 한발 더 다가가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새해에도 관련 기업이 한발 더 진화한 마케팅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한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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