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가 부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선희는 지난 1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OST ‘바람꽃’을 발매했다.
‘바람꽃’은 이선희의 감성 충만한 목소리가 얹어진 곡으로, 전생부터 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애절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이 섬세하게 표현됐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멜로디 위에 이선희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한 울림이 얹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선희는 현재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 ‘더 크레이트 콘서트(The Great Concert)’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상황에서도 ‘푸른 바다의 전설’ 작품과 ‘바람꽃’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참여하게 됐다.
‘바람꽃’은 지난 8, 9회에서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공개돼 시청자와 먼저 만났다. 두 사람의 애끓는 사랑이 이선희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풀어져 애틋한 감정을 시청자에게 고
스란히 전달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생과 현생까지 이어지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꽃미남 천재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로 첫 회부터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