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날씨, 서울 -9.4도 등 전국 영하권 강추위…올 겨울 최고 쌀쌀
오늘(16일) 날씨는 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도를 맴돌며 맹추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4도, 인천 -7.1도, 수원 -8.3도, 춘천 -10.8도, 대전 -7.6도, 전주 -4.7도, 광주 -2.4도, 목포 1.8도, 제주 4.6도, 대구 -4.1도, 울산 -3.7도, 부산 -2.6도 등이다.
특히 대관령은 -20.7도까지 떨어졌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 구름대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에는 낮까지 눈이나 비(강수확률 60%)가 온 뒤 차차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 산간에 3∼8㎝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눈이 내린 곳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