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가 선보인 기업용 협업 솔루션 `티그리스(TIGRIS)`는 소셜 인트라넷 소프트웨어(SW)다. 인트라넷의 이메일, 게시판, 커뮤니티, 전자결재 등 주요 기능과 기업용 메신저를 사용자 관점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티그리스를 이용하는 기업 직원은 게시글과 채팅, 이메일 등 자신과 관련한 업무를 뷰(View) 하나로 제공 받는다. 일일이 메뉴를 눌러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 업데이트 소식을 적시에 확인할 수 있다.
티그리스는 사내 동료 간 자유로운 소통과 업무 처리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상적 업무소통 과정에서 오고가는 정보가 자연스럽게 회사 지식으로 쌓인다. 이렇게 축적한 지식 데이터는 별도 분류화 과정을 거치면 단순한 검색만으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뉴스피드에서 자신과 연관된 모든 프로젝트와 부서 업무 이슈를 확인하고 댓글로 의견과 자료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에서 푸시 알림을 제공받으면 한층 신속하게 협업할 수 있다.
조직 커뮤니티는 조직도에 자동으로 연계해 인사 명령 등에 따른 조직 변경 시 별도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소속 부서 업무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티그리스는 2011년 v1.0 버전을 출시하시면서 초기 국내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의 선발 주자로 뛰어들었다. 지난 5년간 20여개 기관과 기업에서 제품 우수성과 사용성을 입증 받았다.
올해부터는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티그리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30여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타이거컴퍼니를 고품질 SW와 서비스를 무기로 기업용 SNS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장상을 비롯해 올해 GS인증을 획득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티그리스는 기업용 SNS와 그룹웨어 강점을 각각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 소셜인트라넷 겸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면서 “우리나라 모든 기업이 한층 즐겁게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