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대표 강창동)가 내놓은 `맘마미아 쌀눈쌀`은 특허 받은 다이아몬드 도정 공법으로 쌀눈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쌀이다. 쌀눈은 쌀알 전체 1% 내외 크기에 불과하지만, 쌀 영양소 66%가 집약돼 있다. 쌀눈이 살아있는 쌀을 섭취하면 14배나 높은 영양을 얻을 수 있다.
백미는 먹기에 편하고 소화가 잘 되지만 쌀눈이 떨어져 영양 손실이 크고 혈당지수를 높이는 단점이 있다. 또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현미는 씹기가 불편해 어린이나 노인이 섭취하기에는 부담스러움이 있었다. 이에 반해 쌀눈쌀은 백미와 비슷한 식감에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맘마미아 쌀눈쌀의 차별점은 도정 공법과 포장 시스템에 있다. 공기 역학 방식 `다이아몬드 도정 공법`은 쌀이 상하지 않으면서 쌀눈 90% 이상을 보존하는 기술이다. 쌀눈이 50% 이상 소실되는 일반 도정기에 비해 90% 이상의 쌀눈 부착률을 자랑한다. 이 같은 독자 기술로 소비자에게 가장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쌀눈쌀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쌀눈쌀 최초로 `소량 진공포장 시스템`을 적용해 6개월이 지나도 햅쌀 그대로의 밥맛을 느낄 수 있다. 쌀눈은 상온 공기 노출 중 7일이 지나면 산화가 진행돼 영양소 손실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정 즉시 진공 포장해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했다. 제품을 250·500g 단위로 소량 포장해 가정은 물론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맘마미아 쌀눈쌀은 `쌀눈에 반하다`를 슬로건으로 쌀눈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젊은 주부를 대상으로 쌀눈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를 다수 개최하며 맘마미아 쌀눈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맘마미아 쌀눈쌀 관계자는 “쌀눈쌀의 탁월한 효능에 소비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 2017년엔 쌀눈쌀 외에도 제품군 강화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쌀눈 속 영양성분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성분은 가바(GABA)와 감마오리자놀로 대표적 항산화 물질이다. 기능성 아미노산인 가바는 혈압 강하와 항산화 활성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다. 감마오리자놀은 세포 노화 방지와 미용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기타 영양소로는 인간에게 필수 5대 영양소는 물론 각종 비타민과 IP6, 옥타코사놀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IP6는 항암 효과를 높이고 옥타코사놀은 지구력을 증진시키는데 효능을 지닌다. 이 밖에 쌀눈이 가진 영양소는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