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메트릭(지사장 이문형)은 20일 금융권과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규정을 업계에 환기시켰다. 주민등록번호를 보관하는 모든 기업은 이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까지 주민등록번호가 저장되는 모든 파일을 반드시 암호화해야 한다.
보메트릭은 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해 이미지와 녹취, 로그파일 등 비정형 데이터 관련 암호화 전략과 해법을 전달한다. 로그 파일 암호화 조치를 취한 미래에셋생명 사례를 비롯해 다양한 실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로그파일을 포함한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에 가장 적절한 방안으로 파일방식 암호화를 소개한다.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빅데이터 시장 관련 하둡, SAP HANA, 테라데이터, SAS, 사이베이스 등 보호조치 로드맵도 제시한다.
이문형 한국보메트릭 지사장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암호화 조치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에 대한 본격적인 암호화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