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기상품]브랜드 우수-오리엔트골프 `야마하 RMX`

`이중탄력바디`를 적용해 비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린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RMX` 드라이버가 2016 히트상품 브랜드 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야마하 드라이버 RMX 216
야마하 드라이버 RMX 216

RMX 드라이버는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가 최고의 비거리를 만든다`라는 모토에 맞게 헤드와 샤프트를 조합하고 헤드 웨이트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다. RMX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일본 후지타 히로유키 프로(통산 18승·2012년 일본 JGTO 상금왕)는 헤드와 샤프트 조합은 프로보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천적인 체격을 타고나진 않았지만 RMX를 만난 이후에 비약적으로 비거리가 늘었고, 우승횟수도 증가했다.

비거리를 개선한 2016년 RMX 드라이버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은 `이중탄력바디`다. 헤드 윗부분에 4개의 슬릿이 추가돼 총 6개 슬릿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비거리로 폭발시키는 것이다. 임팩트시 헤드 위와 아래를 동시에 수축시켰다가 팽창, 폭발적인 비거리 증가가 가능하다.

종전에는 두께 1.2㎜였던 페이스 근처의 크라운과 솔의 두께를 0.8㎜로 얇게해 페이스 위·아래 면적을 키우고 반발력을 증가시켰다. 또 미스샷 비거리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페이스면과 크라운, 페이스면과 솔의 각도를 같게 함으로써 균등하고 효율적인 굴곡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야마하골프 만의 `얼티메이트 페이스` 기술로 페이스면 두께를 최적화시켜 스윗 스팟이 아닌 다른 곳에 공이 맞아도 비거리가 비슷하게 나오는 광역 반발 에어리어를 만들었다. 이러한 기술로 인해 2016 RMX 드라이버는 종전 모델보다 평균 6.4야드 비거리 증가를 가져왔다.

2016년 RMX 드라이버 116모델은 컨트롤과 비거리를 함께 구현할 수 있는 드라이버로 탄도와 구질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골퍼를 위해 설계됐다. 헤드 크기는 445㏄, 힐 쪽에 13g, 토우 쪽에 4g 웨이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됐다. 2016년 RMX 드라이버 216모델은 방향성과 안정감을 강조한 모델로 대다수 골퍼 고민인 슬라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헤드 중심을 최대한 힐 쪽으로 가깝게 하고 헤드 내부 깊게 중심을 설계했다. 헤드는 460㏄ 샬로 페이스 형태이며 13g 웨이트가 힐 쪽에 있다.

샤프트는 후지쿠라사와 야마하골프가 공동 개발한 오리지널 RMX 샤프트를 기본으로 Speeder661 샤프트와 Tour-AD GP5 샤프트, Tour-AD GP6 샤프트 등 네 종류가 라인업 해 있다. 커스텀 샤프트를 장착할 수도 있다. 웨이트는 4g부터 22g까지 1.5g 단위로 총 13종류가 구성돼 있으며 웨이트 조절을 통해 스윙웨이트와 구질을 변경 할 수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