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유엔 ITU `대학 회원` 등록

순천향대학교가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대학 회원`이 됐다.

순천향대 유엔 ITU `대학 회원` 등록

순천향대는 19일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보호대책과 사물인터넷(Iot) 보안기술, 스마트폰 도난방지 기술, 파밍 공격 대응기술 등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돼 국내 대학으로는 네 번째로 ITU 공식 회원으로 가입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ITU 국내 대학 회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KAIST, 경희대학교 등 3곳이었다

ITU는 1865년 설립된 유엔 정보통신기술(ICT) 국제표준화기구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글로벌 표준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93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11월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표준총회에서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ITU-T 연구반 17 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산=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