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19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음성지원 기능 동화책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릴레이` 일환이다.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협력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20명이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재능기부 형태로 50권 분량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오디오북 CD는 수화영상 CD와 함께 국립서울맹학교 및 전국 특수학교, 국·공립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1000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오디오북에 참여한 쇼호스트들은 아동들과 1 대 1로 짝을 이뤄 함께 오디오북을 감상했다. 동화구연 등으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상대적으로 학습에 제약이 많은 장애 아동에게 실질적 문화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을 위한 문화개선 사업을 다각도로 기획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