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채권(ETN) 홈페이지에 중요정보를 한눈에 비교·검색할 수 있는 화면이 신설된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이 높은 ETF·ETN 상품을 투자자가 쉽게 비교·검색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ETF·ETN 상품 비교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시장은 상장 종목(375종목) 기준으로 아시아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성장해왔지만 홈페이지에 제공된 상품검색 화면은 투자자가 상품 간 총보수, 수익률 등 중요정보를 비교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았다.
거래소는 투자자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ETF와 ETN 상품 비교검색 화면을 오픈했다.
투자자 관심이 높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정보 화면을 제공한다. 수익률, 추적오차 등 상세정보를 간편한 탭(Tab) 이동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수익률을 조회일, 1개월, 3개월, 1년, 5년 등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 투자자는 또 상품간 수익률, 총보수, 추적오차율 등의 정보를 다각적으로 비교하고 투자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초자산, 기초시장, 국가 등 검색기능 이외에 수익률 등을 범위로 검색도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ETN을 처음 투자하는 투자자도 쉽게 상품을 검색하고 투자할 수 있다”며 “자산운용사 등 발행사는 수익률이 높고 추적오차율이 낮은 우수 상품을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TF/ETN 상품검색 기능 변경 전후>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