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근이 첫 영화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영화 ‘여교사’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김태용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원근은 “첫 영화를 찍은 것이 ‘여교사’라서 긴장이 많이 됐다”며 촬영 중 자신이 NG를 가장 많이 냈다고 털어놨다.
이원근은 “영화와 드라마 현장은 다른 점이 많더라. 처음에는 대사도 많이 잊어버렸다. 대사를 외우고 있다가도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머리가 멍해지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김하늘, 유인영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이원근은 “평생 운을 다 써버린 것 같다. 영화 촬영 당시에는 이것을 제대로 느낄 겨를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고 후회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원근은 “2016년은 정말 감사한 해였다. ‘여교사’ 홍보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 조촐하게 연말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