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여교사’] 이원근 "매일 10시간씩 한 달 동안 무용 연습"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원근이 무용 특기생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이원근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묘하고 얄미운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디션을 직접 보고 붙었다”며 “발레는 전에 해본 적이 없는데, 한 달 정도 연습할 시간이 있었다. 10시간 정도 매일 발레를 배웠다. 감독님과 발레 선생님이 많은 정을 쏟아주셔서 책임감을 가지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극중 이원근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무용특기생 제자 재하 역을 맡았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혜영의 것을 빼앗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7년 1월 4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